안녕하십니까.

최근 발생하고 있는 유학원들의 부도 사태에 대해서 한국유학협회는 정직하고 올바르게 유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유학원 및 유학업계를 대신하여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회원사는 아니였지만 최근 언론을 통해 문제의 중심에 서 있는 두 회사에 관련하여 수속한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유학협회는 공정거래위원회 유학 및 어학연수 표준 약관에 근거하여 해당 기관들 및 학교들과의 협조 하에 여러 방면으로 소비자 피해 구제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미 많은 학교들이 학생구제를 결정해 주었으며, 이를 위해 협회 사무국 및 업계의 크고 작은 많은 유학원들이 한마음으로 자국 학생의 보호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었습니다.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기업홍보 등의 이익과 상관없이 묵묵히 해외 학교들을 설득해 준 많은 유학업 관계자 분들께 협회를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여러분들의 노력이 동시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이런 결과도 쉽지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이러한 유학원 부도 사태의 가장 큰 문제는 해당 회사의 단순 부도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어렵게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 및 가족들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최근 한국에서 일어난 두 곳 대형유학원의 학비 및 보험료 횡령의 경우만 보더라도 방만한 회사경영 및 윤리의식의 부재에서 생긴 큰 사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유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장치가 없는 현 상황은 많은 비판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현재 유학업은 사업자등록의 간단한 절차로 누구나 유학원을 설립할 수 있으며,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보다는 할인을 통한 무분별한 경쟁에 치중하고 있으며, 일부 유학원은 어렵게 준비한 유학생의 유학비용을 받아 마케팅 및 회사 운영을 위한 비용으로 임의 사용하여 결국에는 회사의 부도로 유학생과 그 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주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통계청발표에 따르면 지난 10년만 보더라도 매년 20여만명의 대한민국 학생들이 전세계 수 많은 국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유학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만의 현상은 아니며 미국, 영국 등 주요 선진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이 다양한 형태로 정부와 민간주도하에 해외유학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국가 교육기관들은 유학생 유치를 위한 행정 및 마케팅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계속 대안을 찾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국적의 다양한 유학원들과 함께 협력하며 유학생과 가족들에게 질적으로 우수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공동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유학원 부도 및 사기 사건에 관련하여 한국유학협회는 작금의 상황을 예상하고 국회 및 관련 정부 기관들에게 지난 수년간 유학원 감시 감독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유학업법 제정’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렇기에 이번에 발생한 사태에 대해서 한국유학협회 소속 회원사들은 너무나 안타까운 입장입니다.
 

사실 유학원의 부도 사태는 최근 발생한 두 건 만이 아닙니다. 지나치고 비합리적인 할인 경쟁과 학생들의 학비의 유용을 통한 경영으로 비슷한 형태의 크고 작은 유학원 부도들이 늘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쉽게 인터넷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정부에서 유학원 설립 자격, 학비 송금 및 학비 보호 등 유학업에 관하여 이렇다 할 법안을 내놓고 있지 않아 이러한 사건에 대해 안타깝게도 뾰족한 해결방안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유학업법’의 제정을 위해 노력해 주고 계십니다.
 

한국유학협회는 자체적으로 윤리강령을 만들어 협회회원사에게 배포를 하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만든 ‘유학 표준 수속약관’ 및 ‘어학연수 표준 수속약관’을 준수 할 수 있도록 회원사를 대상으로 매년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 보호를 위해 유학원이 협회 가입 신청 시 여러 가지 기준을 만들어 그 기준에 부합하는 회원사만을 가입승인하고 있습니다.
 

한국유학협회는 학생들에게 보다 바른 유학의 길을 알려주고자,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글로벌 국제 교육 컨설팅이라는 자부심과 책임감, 사명감을 가진 유학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비영리단체입니다.
 

신뢰가 무너져가는 사건들을 많이 접하게 되는 요즘, 한국유학협회 회원사 일동은 우리 협회유학원들이 얼마나 신뢰 할 수 있고 훌륭한 유학원인지를 보여주는 계기로 삼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또한 이번 사태에 관하여 통탄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한국유학협회는 책임감과 사명감있는 유학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유학원 허가제’를 위한 ‘유학업법 제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유학협회의 회원사 모두는 협회규정에 의하여 책임윤리규정을 따르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번 발생하고 있는 유학원 및 해외학교로 인한 유학생들의 피해상담을 위해 유학신문고제도를 도입, 윤리위원들이 학생들과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유학협회는 세계유학협회(Felca)의 회원으로서 전세계 주요 교육기관 및 협회, 정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회원사들이 학생들에게 올바른 유학정보를 제공하고, 수준 높은 수속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학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따라서 유학원의 전문적이고 책임감있는 서비스는 유유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한국유학협회는 이런 바른 유학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믿을 수 있고 신뢰 할 수 있는 유학원을 찾기 위해 얼마나 고심하고 계십니까? 한국유학협회 회원사를 찾아 유학상담 받으시고 수속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유학협회 회원사들은 반드시 여러분의 기대를 만족시켜 드릴 것입니다.
 

금번 유학원 부도 및 사기 사태와 관련하여 피해를 보고 계신 유학생들의 구제를 위해 한국유학협회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바른 유학문화정립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업계를 대표하여 쓴 소리를 마다하지 않고 자체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다시 한 번 금 번 부도 사태에 대해서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2016년 10월 27일

한국유학협회 회장 박 주 영